
은유 작가의 작품을 계속해서 읽고 있다.
이 작품은 산문집이다.
생활에서 느끼는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풀어 놓은 책.
연달아서 같은 작가의 작품을 읽다 보니, 이제는 친근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진다.
작가가 된 동기는 어려운 살림에서 두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였다. 내밀한 가정사를 드러내어 글로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텐데 작가는 그러한 이야기를 조곤조곤 써내려가고 있다. 그 이야기를 읽은 나는 때로는 대단하다고 추켜주고 싶고, 때로는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싶다.
살면서 상처받고, 힘든 일이 항상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때, 도움이 되어주는 친구가 있고, 하고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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