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지혜가 자라는 자’. 나티코. 그는 한창 일할 때인 이십대의 나이에 잘나가던 직업을 그만두고 태국의 숲속 사원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17년 동안 승려로 살면서, 명상하고, 공양하며, 단순한 생활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았다. 그러다 어느 날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따라 다시 세상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나아갈 때가 됐어.” 승려의 삶을 내려놓고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자신이 배운 명상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며 새로운 삶을 살았다. 나티코의 삶에서 인상적인 것은 한 번 선택한 길에 자신을 가두지 않았다는 것이다.우리는 어렵게 얻은 직장을 그만두거나 오랫동안 해온 일을 내려놓는 것을 실패처럼 생각하기 쉽다. 이미 너무 멀리 왔으니 돌아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