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나라, 일본. 지진에 대해 일본 사람들은 항상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듯 하다. 스즈메는 네살 때 지진으로 엄마를 잃고, 이모와 함께 사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다. 어느 날, 스즈메가 사는 마을에 폐허를 찾는 청년이 나타난다. 청년은 지진을 막는 인물. 두개의 요석을 찾아 꽂아야 지진을 막을 수있고, 청년은 그 사명을 갖고 지진이 발생할 지역을 찾아다닌다. 땅에 꽂혀 있던 요석 하나를 우연히 뽑게 된 스즈메는 그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의자로 변해버린 청년과 함께 살고 있는 바닷가 마을에서 도쿄로, 그리고 엄마와 살았던 고향마을로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고향마을에서 지진을 막고, 청년을 본래 모습으로 돌려놓고, 두 개의 요석을 성공적으로 땅에 꽂은 스즈메. 엄마 잃은 자신의 어린 모습을 안아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