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끝에서 마주한 얼굴, 엄마 박선우 작가의 어둠뚫기는 제3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으로 총 여섯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은 엄마와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 자신의 게이로서의 삶과 정체성, 직장생활의 고단함, 작가로서의 갈등 등에 대해 쓰여져 있다. 이 소설은 단순히 모자가 함께 살아가는 일상담을 기록한 작품이 아니라, 성 정체성과 가족 관계, 그리고 삶을 이어가는 의지라는 주제가 잘 엮여져 있다. 이야기는 어머니와 아들이 한집에 살면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들에서 출발한다. ‘누군가와 같이한 세월이 지닌 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영향이 세서 결코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마저 사랑하게 만든다’ 그리고 작가에게 그 대상은 엄마였다.웃음이 절로 지어지는 문구이다. 애증이라고 해야할까.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