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늙지 않는다 – 백수린 「흑설탕 캔디」를 읽고백수린의 단편 「흑설탕 캔디」는 늙음과 사랑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프랑스에서 피아노 소리를 듣던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나 역시 ‘나이 듦’과 ‘설렘’에 대해 조용히 돌아보게 되었다.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 늙는 것은 몸일 뿐, 마음은 언제나 젊다.프랑스의 햇살 속, 설레는 할머니책을 덮고 나서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백수린의 『여름의 빌라』 속 「흑설탕 캔디」는 조용하지만 묘하게 오래 남는 이야기였다.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상상하며, 그 속에 숨어 있는 감정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니 나도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졌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는 손녀다.할머니가 프랑스에서 보낸 시간을 회상하면서, 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