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다려주는 사랑

이비츠 2025. 10. 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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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주는 사랑

사랑은 때로 말보다 기다림입니다. 오해와 판단은 상처를 남기지만, 잠시의 인내는 진심을 드러냅니다. 지인이 보내준 “기다려주는 사랑” 이야기는 오늘 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습니다. 이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어 여기에 옮겨놓았습니다.


 

어린 여자 아이가 양손에 사과를 들고 있었다. 

엄마가,
“네가 사과 2개가 있으니 하나는 엄마 줄래?"라고 말했다.

아이는 고개를 갸웃 거리더니, 
왼손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  

그리고 엄마를 빤히 바라 보다가, 
오른쪽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

엄마는 깜짝 놀랐다. 

아이가 이렇게 욕심 많은 
아이인지 미쳐 몰랐다. 

그런데 아이는 잠시 뒤 왼 손을 내밀면서, 
“엄마! 이거 드세요. 
이게 더 달아요.”  

이 아이는 진정으로 사랑이 
많은 아이 였던 것이다.

만약, 엄마가 양쪽 사과를 베어 무는 아이에게 곧바로, 

“이 못된 것, 
너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니?” 라고 화를 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섣부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면, 
아픔과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다.

조금 기다리는 것,  
그 것이 바로 사랑이다. 


성급한 판단이 남기는 상처

만약 엄마가 그 자리에서 “왜 이렇게 이기적이니? 못된 것!” 하고 나무랐다면 어땠을까요?
아이는 상처받고, 마음이 닫혔을지도 모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던진 잔소리 하나가 아이에게 깊은 상처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 곳곳에서 우리는 수많은 ‘오해’와 ‘판단’을 마주합니다.
가족 사이에도, 친구 사이에도,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종종 누군가의 행동을 보고 “왜 저렇게 했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하면서 재빨리 단정 짓고 말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기다림입니다.


잠깐 숨을 고르고, 마음을 가다듬고, 상대의 진심이 드러날 시간을 허락하는 것.
그 기다림으로 서로에게 상처보다 이해와 치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과를 손에 든 아이
사과를 손에 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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